경북도, 학교 밖 청소년 일자리 위해 맞손
경북도, 학교 밖 청소년 일자리 위해 맞손
  • 경북 이성열 기자
  • 입력 2018-07-13 16:40
  • 승인 2018.07.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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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소년진흥원,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는 13일 경북청소년진흥원 강당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청소년진흥원과 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조정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13일 경북청소년진흥원 강당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청소년진흥원과 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조정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2015. 5. 29.)’시행 4년째를 맞아 지금까지 검정고시 합격, 자격증 취득 등에 중점을 두었던 사업의 방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경북도청소년진흥원은 지난해 264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빵기능사, 바리스타, 중장비, 측량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어려운 경제상황에 취업이 힘들고 지역의 상공업체는 구인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수차례 협의 끝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화 기반 구축을 위한 협약체결을 맺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북도청소년진흥원은 구직을 희망하는 자격증 취득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청소년을 선발, 청소년의 자격증 정보를 제공하고, 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회원업체의 구직 정보를 토대로 상공업체와 취업 희망자간의 조율, 인턴십 및 취업을 지원한다.

특히, 양 기관은 상호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학교 밖 청소년이 직장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경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국가적 관심사인 청년 일자리정책에 발맞춰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상공인으로서 뿌듯하다”며 “한 사람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10개 상공회의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원 경북도청소년진흥원장은 “그동안 검정고시 합격 이후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정보 부족으로 구직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확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15개소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