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반구정 및 황희선생유적지 일원에서 2018 생생문화재사업 ‘방촌 황희 선생에게 길을 묻다’ 프로그램인 ‘1박2일 반구정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반구정 가족캠프’ 참가자들은 황희선생유적지에서 숙박하며 파주의 성현을 만나는 길을 탐방하고 임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반구정에 올라 자연과 풍류를 즐겼다.
 
또한 가족이 함께하는 연극놀이 ‘즐거운가(家) 행복한가(家’)‘, 반구정에서 보는 파주의 밤하늘 ‘별 헤는 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밖에 다양한 전래놀이와 전통문화체험을 준비해 우리 조상의 얼과 지혜를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반구정 가족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파주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꼈다”며 “유적지 내 캠핑과 온 가족이 함께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고 전했다.
 
반구정 가족캠프는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2번째 캠프는 오는 8월 25~26일 진행된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파주시 문화예술과 또는 파주시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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