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자동차 정비' 바가지요금 근절에 앞장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지난 6월 29일 국토교통부가 보험회사와 정비업계 간 갈등 해소를 위해 적정 정비요금을 공표함에 따라,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와 경기북부자동차정비사업조합은 관내 정비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바가지 정비요금 근절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양시 관내 경기북부자동차정비사업조합원을 대상으로 정비업계의 올바른 표준 정비요금 정착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국토부 발표 시간당 공임과 관련해 표준공임 등급산정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국토부가 8년 만에 공표한 시간당공임은 2만5383원~3만4385원으로 설명회에 참석한 라성춘 이사장은 “공표된 보험정비요금을 반영한 계약이 조속히 이뤄져 중소 정비업체의 경영난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일부업소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합리적인 정비요금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이를 계기로 정비업체 또한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명과 안전을 담보하는 자동차 정비문화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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