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치안감 김기출)은 7월 23일부로 경기북부경찰청항공대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항공대는 김포공항 내 사무실을 갖추고, 북부청 관내에서 실종자 수색, 긴급환자 수송, 재해 또는 비상시 도민의 인명구조, 교통관리 등 지원활동을 하게 되며 특히, 대테러 상황 등에 특공대의 신속한출동지원을 통해 사태 진압 및 범인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년 12월 정식으로 14인승 다목적 참수리 헬기가 배치될 때 까지는 서울경찰청에서 7인승 헬기를 임시로 빌려 운용할 예정이다. 또, 항공대 창설식은 참수리 헬기가 배치된 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개청된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해 경찰특공대가 창설된데 이어, 이번에 항공대가 업무를 개시함으로써 전국 17개 지방청 중 서울·부산·인천·제주경찰청에 이어 5번째로 항공대와 경찰특공대를 모두 갖추게 됐다.

항공대장(윤 섭, 경감)은 “신속한 조직정비와 운항능력 향상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치안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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