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25일 오전 9시 16분경 통영시 한산도의항선착장 앞 해상에서 시동불가 표류되어 좌초위기에 처한 요트를 구조 예인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날 요트 S호(1.9톤, 5마력, 승선원 2명)는 25일 오전 8시경 30분경 한산도 의항선착장에서 출항 운항 중 시동불가 해안으로 표류 좌초가 우려되자 선장 백 모씨(30세)가 오전 8시 42분경 119경유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P-29정장 이광노)은 좌초위기에 처한 요트를 구조 예인해 한산도 의항선착장에 입항 조치했다.
 
이보다 앞서, 24일 오후 4시 18분경 통영시 매물도 남동방 26해리 해상에서 자망어선 A호(24톤, 사천선적, 승선원 8명)와 국도 인근해상에서 B호(4.99톤, 통영선적, 승선원 2명)가 기관고장으로 구조 요청해 저녁 10시 10분경 좌사리도 안전해역까지 예인 삼천포항 등 입항조치 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좌초위기에 처한 요트는 출항 전 기관점검, 엔진시동 등 안전점검을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선박 운항자는 출항 전 각종 기기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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