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익산시는 30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아이가 행복하고 육아가 즐거운 도시 익산시 조성을 위한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백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및 학부모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익산시에서 마련한 시책 중 하나로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초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작은 공부방 사업에 공모하여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은 지난 7월 2일부터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8월 중 운영 시간을 확대하여 초등 야간 시간제 돌봄 서비스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또 수준 높은 돌봄 교사를 채용하고 다양한 안전시설을 구축,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익산시만의 특화 초등 돌봄 서비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익산시의 영유아 가족 육아 문화 확산과 보육환경 발전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을 넘어 초등 돌봄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통합 육아, 돌봄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익산시가 지난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인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 공모 사업과 보건복지부의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 사업인 다함께 돌봄 사업에 선정되어 시범 운영하고 있는 키움뜰 우리 동네 공부방의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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