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검진,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받으세요”
‘찾아가는 무료 기억력 검사’는 군포시 치매안심센터가 관내 11개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80분간 진행되며, 치매 예방 교육과 무료검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세부일정은 대야동(8.6-10), 궁내동(8.13-17), 금정동(8.20-24), 군포2동(8.27-31), 광정동(9.3-7), 오금동(9.17-21), 수리동(10.1-5), 산본2동(10.8-12), 산본1동(10.15-19), 재궁동(10.23-26) 순으로 진행되며, 군포시민이면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검사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1단계 치매선별검사(MMSE-DS)가 인지저하인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로 이뤄진 2단계 진단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2단계 검사에서 치매로 진단되면 소득기준 확인 후 협약병원(원광대산본병원, 군포지샘병원)에서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의 감별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는 검사결과 경도인지장애로 판명된 경우 인지강화교실 참석을 유도해 치매진행예방을 돕게 되며, 치매로 판명된 경우에는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한 전문 인지건강프로그램 및 치매가족 돌봄교육 등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1,2단계 검진비는 무료, 3단계는 소득기준을 적용해 차등지원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