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에서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인 ‘희망플러스 건강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인 장애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간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겨울방학에 실시한 희망플러스 건강플러스 1기에 이어, 여름방학을 맞아 2기를 운영하여 지속적인 건강증진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청소년의 자가간호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흡연 및 음주예방, 영양, 아토피예방관리 등으로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 및 매체를 활용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신체성장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체성분 검사 및 여름철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한 천연샴푸 및 건강한 간식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애아동에게 건강실천교육과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사회적응능력 향상 및 건강행태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보건소는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기관들과 협력하여 장애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함으로써 미래의 동력자원이 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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