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 본격 시동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6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청년 내 일 희망일자리사업 참여 청년 및 사업장 담당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내 일 희망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청년 내 일 희망일자리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지난 5월 통영시가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ㆍ도비 4억9700만원을 지원받아 민간취업연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시는 지난달 25일까지 모집 공고를 통해 청년 50명을 선발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지역사회서비스분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민간일자리 진입을 돕기 위해 진로설계교육 및 취·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며 자기개발 등을 돕기 위해 월 2회 범위 내 취업면접 참여시간과 자격증 취득시험을 근무시간으로 인정 처리하고 사업참여 기간 중 자격증 취득, 인터넷 강의 수강 등 자기역량 개발비용(1인당 30만원 범위 내)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통영관광개발공사 등 총 16개 사업장에서 11개월 동안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조선업 침체로 인해 통영이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으로 지정되는 등 청년실업과 고용여건 악화가 계속되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다"며 "청년 내 일 희망일자리 사업을 청년들이 우리 지역 안에서 일 경험을 쌓으면서 취업역량강화교육과 컨설팅 기회를 제공받으면서 민간일자리로 진입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취업프로그램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시민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노동친화도시 통영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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