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거창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9월부터 거창군 친환경농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토양 중금속 분석 무료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경남에서 제일 먼저 중금속 분석에 나섰다.

거창군에 따르면 기존에 제공해온 토양검정 서비스 이외에 작물 생육과 생산량에 직결되는 Cd(카드뮴)․Cu(구리)․Pb(납)․Zn(아연)․Ni(니켈) 5가지 토양 중금속 유해물질을 분석해 거창군 안전먹거리 이미지 향상을 드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중금속 분석이 시행되면 분석결과를 토대로 토양 유해물질과 미량원소 과다로 인한 작물 생리장해 진단이 가능해지고 토양오염으로 인한 작물이상에 대한 적절한 처방의 기준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토양 중금속 분석 희망농가는 농경지의 토양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1층 종합분석실로 의뢰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처리기간은 약 6일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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