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도민체전 개·폐회식 연출 아이디어 공모전 다양한 시민 제안 쏟아져

경산시는 9일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실시한 개·폐회식 연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제안 6개작품을 선정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실시한 개·폐회식 연출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제안 6개작품을 선정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아이디어 공모는 7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30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공고해 공개행사, 성화점화 등 2개 분야에 걸쳐 4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시민 최지민씨의 “관내 명소지역에서 자란 아이가 화가, 학자, 운동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스크린으로 형상화하자”는 내용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에는 시민 심슬기씨와, 이금희씨의 작품이 선정됐고, 장려작은 하양읍사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 김장수씨, 사동중학교 학생 이유진씨, 시민 김호진씨가 제안한 작품이 최종 선정되어 다양한 시민의 소리가 반영됐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에 개최하는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준비하며, 도민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 행사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작품은 앞으로 개·폐회식 연출대행사 공모 참고자료로 제공하는 한편, 연출방향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아이디어 공모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공개 및 성화점화 행사에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접목된 공개연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고, 내년 도민체전은 그 어느 대회보다도 차별화된 스포츠융복합 이벤트로 시민과 함께 즐기며 만들어가는 역대 최고의 성공체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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