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전문채널 CRTV(대표 이영재)는 4월 5일부터 서울·경기지역 30여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통해 본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CRTV는 뉴미디어 체계인 케이블방송과 위성방송, 인터넷방송 등 3원방송 체제를 구축하고 아파트와 주택, 사업용지 등에 대한 생활환경과 내부구조 등을 화면에 담아 안방에서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국제사회에 맞게 해외부동산 시장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이를 위해 CRTV는 해외건설부동산 전담부서와 전문 인력을 배치해 미국 LA와 뉴욕,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홍콩, 일본 동경과 오사카 등지의 현지 업체와 업무제휴를 맺고 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해 놓았다. CRTV는 프로그램 편성부문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전국의 부동산을 매일 조망하는 ‘버라이어티존’, 재테크 및 주거건강학을 다룰 ‘웰빙존’, 여가 및 주거와 관련한 ‘퍼니존’, 부동산 정보를 심층적으로 다룰 ‘리얼에스테이트 인포존’, 시의성 있는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이슈존’ 등으로 편성했다. CRTV는 안정적인 방송송출을 위해 KBS스카이와 장비이용 및 송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고려대학교 매체실과도 산학협동을 맺었다. 이영재 사장은 “건설 부동산 전문가와 법률가, 방송전문가 집단 등을 하나로 묶어 시청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존경 받는 부자를 만드는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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