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향촌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호숙)와 광주 계림1동(동장 김동주)은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14년간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행정정보 교류를 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향촌동과 광주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해 80여 명이 광주광역시 동구 및 전남 담양군 죽녹원 일대 견학을 통해 영호남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같은 교류행사는 올해로 14년간 총 28회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06년도에는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 영·호남 자매결연 표창을 받은바 있다.

지난 8일에는 전남 광양시 한 식당에서 각 동별 주민자치위원장과 동장 등 12명이 참석해 매년 3회 교류 중이던 문화 교류행사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9월 30일 용산초등학교에서 열릴 향촌동민한마음체육대회에 광주 계림1동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갖기로 서로 협의했다.

임호숙 향촌동장은 “앞으로도 향촌동과 광주 계림1동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애를 다지고 상생발전의 길로 나아가길 바라며, 지역 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민자치 시대에 걸맞는 지역 간 교류로 주민자치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