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1인 구성

포항시의회 공숙희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253회 임시회 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전체의원간담회에서는 비회기중 위원회 주요 활동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경제산업위원회에서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추진에 대해 미래전략산업과의 보고를 받고 주민갈등을 조장하는 본 사업에 대해 업체와 정부에 사업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을 주문하고 벤토나이트 머드 축제 추진 결과에 대해 이벤트에만 치중된 축제를 지양하고 벤토나이트 홍보에 비중을 둘 것을 주문했다.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제4기 지역사회 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받고 특정 세대에 집중하는 계획에 대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현실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으며,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현안보고는 2020년 6월 위탁만료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해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에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건설도시 위원회에서는 포항자이아파트 신축공사 진정민원과 대잠동 장례식장 건축 불허가취소 처분 행정소송 건에 대해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도록 요구하고 여진에 따른 지진피해복구 재난지원금 관련 사실조사를 철저히 해 누락 주민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이 있었다. 예결특위는 위원장에 김상민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철수 의원, 위원에는 공숙희, 김만호, 김성조, 배상신, 이석윤, 정종식, 정해종, 조민성, 허남도 의원 총 11명으로 구성을 완료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추경예산안 본 심사를 실시한다.
 
서재원 의장은 “시 정책에 대한 적정성과 효율성을 검토하는 시정질문과 추경 예산 심사에 임하는 만큼 동료 의원들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한편, 5분자유발언을 이용해 백인규 의원이 ‘출자·출연 기관장 선임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제안’을, 공숙희 의원이 ‘두호주공1차아파트 재건축 관련 조합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 강구’, 김정숙 의원이 ‘축산물학교급식지원센터 선발기준 확대와 투명한 운영’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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