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는 영천으로! 영천에서 함께 살아요"

영천시가 지난 28일 영천일반산업단지, 도남공단 등이 위치한 남부동 공단 입구 및 지역으로 들어오는 주요 길목인 금호 교대사거리 에서 ‘영천 주소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는 지난 28일 영천일반산업단지, 도남공단 등이 위치한 남부동 공단 입구 및 지역으로 들어오는 주요 길목인 금호 교대사거리 에서 ‘영천 주소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기획감사실, 미래전략실, 홍보실, 금호읍, 남부동 직원 80여명이 참여해 타 지역에서 출근하는 기업체 직원,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30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9월 중 읍면동 릴레이 및 시 직원 전체가 동참하는 캠페인 추진 등 영천 주소갖기 운동의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4월 조례개정을 통해 2인 이상 전입세대부터 20만원의 전입지원금을 지급하고, 혼인신고 후 2년 미경과 신혼부부에게 5천만원 한도 내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하는 등 살기 좋은 도시, 결혼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출산 및 육아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과 보다 나은 시책 개발을 통해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영천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인구는 반드시 필요한 구성요소이므로 전시민이 지역 주소갖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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