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전주시 미래먹거리 산업인 탄소소재로 제작된 북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연이 전주시민들을 최초로 찾아간다.

  (사)타악연희원 아퀴는 오는 9월 7일과 8일 이틀간 각각 오후 7시 30분부터 초연창작품 ‘HEAT’를 공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HEAT!’ 공연은 △대북과 모듬북 합주 ‘군악’과 ‘너울’ △여러 개의 버킷으로 구성한 리드미컬 타악 ‘Bucket:버킷’ △탄소모듬북 탄타고를 중심으로 한 모듬북합주 ‘모리璇(선)’ △영상패널과 북의 만남 미디어드럼 퍼포먼스 ‘모래위에 핀 꽃-Flower on the sand’ 등 다양한 이색적인 창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상패널과 북의 만남, 미디어 드럼 퍼포먼스와 탄소모듬북 탄타고 시연 등 ICT융·복합 미디어를 접목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탄소소재의 예술분야의 응용과 접목이 확대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와 관련, 올해의 덕진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사)타악연희원 아퀴는 ‘오감만족’을 타이틀로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무료 난타·풍물교육 프로그램(모리와 함께) △창작 작품(히트) △우수레퍼토리 공연(타다) △교류협력공연(토음천무)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 예술단운영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 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수 있는 다양한 시책의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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