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중구청(구청장 류규하)는 향촌동 수제화골목 활성화와 참신한 디자인의 제품화를 위해 대구 중구청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수제화협회(회장 김정량)와 예비사회적기업 문화창조놀이터 ETC(이사장 박성백)가 주관하는 ‘2018 대구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점·선·면과 오방색 그리고 일상에서의 편안함’이라는 주제로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응모자격은 일반인, 학생, 디자이너 등 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1차 심사를 통해 8개작품이 선정되며, 선정된 작품의 디자이너들은 대구광역시 수제화협회 소속 장인들과 협업하여 시제품을 제작한다. 이후 최종심사를 거쳐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5회 빨간구두 이야기' 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최종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1명) △최우수상 200만원(1명) △우수상 100만원(2명) △장려상 50만원(4명)을 수여하며, 수상작들은 향촌동 수제화 골목에 위치한 향촌수제화센터에 전시된다.
 
김명주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제화 디자인-제작 분야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대구 수제화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중구청 도시재생과, 문화창조놀이터 ETC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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