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 방울마다 맺히는 과학영재의 꿈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는 지난 4일 양남면 나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톰 공학교실” 지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가 지난 4일 양남면 나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톰 공학교실” 지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대에 따르면 아톰 공학교실은 공학기술자가 대다수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 임직원들이 주축이 돼 주변지역 동경주 3개읍면(양남,양북,감포)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원리를 쉽게 전달해 과학꿈나무를 키우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14년째 시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8월 30일 감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나산초(9.4일), 양남초(9.6일), 양북초(9.11일) 까지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한 교실에 주교사 1명과 보조교사 4~5명이 한팀을 구성해 소그룹 활동으로 진행하며, 이번 ‘아톰공학교실’의 주제는 양수발전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비눗방울 계전기를 포함한 키트의 조립을 통해 양수발전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 월성원자력 봉사대 직원들은 지식 나눔 봉사활동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한양대 청소년진흥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사연수에 직접 참여해 양질의 교육법을 습득한 바 있다.

부성준 월성원전 대외협력처장은 “우리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아톰공학교실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 좋겠다”면서 “나아가 이 학생들이 추후 원자력 산업은 물론, 미래 대한민국의 과학 산업을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