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감정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소재 12개 공공기관(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시 산하 공사·공단)은 대구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5일 한국감정원 본사 12층에서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공기업이 공동협업을 진행하는 최초의 모델로서 협업활동의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개 공공기관은 지난 6월부터 7차례에 걸쳐 진행한 실무협의를 바탕으로 협력분야를 △일자리 창출 지원 분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지원 분과로 구체화하여 추진키로 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협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혁신 워킹그룹(달구벌 커먼그라운드)을 공식 발족키로 했다.
 
각 기관은 협약 내용에 따라 ▲청년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인재 육성 지원사업(찾아가는 취업연계 프로그램, 특성화된 취업강좌 개설)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창업기업 지원사업 등을 통한 사회적 경제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토대로 청년 취업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공동기금을 조성키로 합의하고 올해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혁신기술 창업 및 사회적 기업 성장에 공동기금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가치 기금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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