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활센터 2곳 생산품 50여종 전시 및 판매전 열어

지난해 지역자활센터 행사 모습. 사진제공=달서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아태훈)는 6일부터 7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서구 지역자활센터 2개소에서 생산하는 자활생산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마련됐으며, 앞치마, 가방, 열쇠고리집, 손수건, 토시, 발매트, 세탁망, 파우치, 지갑 등 봉제 제품부터 비누, 샴푸, 주방세제 등 친환경 생활용품, 현미, 흑미, 보리로 만든 누룽지, 커피 등 식품, 주걱, 수저받침, 티스푼, 접시 등 도예품, 시계, 액자 등 가공 꽃 장식품, 목공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대구에서 유일하게 지역자활센터 2곳(성서·월배권)을 운영하는 달서구는 저소득층의 자활의욕을 높이고 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사업단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홍보·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150여명의 참여자들이 다양한 자활사업에 참여해 자립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자활센터에서 믿고 쓸 수 있는 우수제품을 많이 생산하고 있으나 자활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유통망이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판매 향상은 물론 자활근로자 자립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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