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주변 음식점 대상...손님맞이 친절교육도 함께 실시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앞두고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사전 위생점검 및 손님맞이 친절교육에 나선다.
 
 군은 축제기간 내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축제 행사장 주변 음식점 100여곳이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이행 여부, 식품을 취급하는 원료보관실·조리실 등의 내부청결 관리여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이 정하고 있는 보관 방법 준수 여부, 식품의 조리에 직접 사용되는 기계·기구 및 음식기 청결 관리 여부, 유통기한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등이며,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과 손님맞이 친절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산청IC 앞 축제광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축제장 주변에 음식점이 다수 있어 위생점검과 친절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산청한방약초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식품위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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