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공사가 지난 7일 ‘2018 말레이시아국제관광전(National MATTA Fair)’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관광공사와 경북도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PWTC(Putra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2018 말레이시아국제관광전(National MATTA Fair)’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경북도 전담여행사와 공동으로 신규 경북 관광상품 3종(가을단풍상품, 겨울 눈꽃열차 상품, 벚꽃 마라톤 상품)을 개발해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여행업계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신규 관광상품 가운데‘가을 단풍상품’은 서울에서 출발해 경주 불국사, 통일전 등 단풍명소 위주의 당일투어 코스로, 방한 말레이시아 FIT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관광 성수기인 12월과 4월을 겨냥해, 경북의 아름다운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겨울 눈꽃열차(V-train) 체험상품’과‘경주 봄꽃 상품’을 소개해,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경북관광공사는 APPLE, Parlo, GTT 등 현지 주요여행사 세일즈콜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 초 말레이시아 관광객 60명이 참가한 ‘경주 국제 벚꽃마라톤’을 집중 소개하고, 말레이시아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 했다.

이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경북 주요 축제와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 봉정사와 영주 부석사를 한국관 메인무대 이벤트를 통해 소개하고, 말레이시아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좋아요’이벤트와 관람객 300명을 대상으로 경북 관광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재춘 경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방한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30만명에 이르며, 그 중 FIT 관광객이 74%이다”며“변화하는 시장 트랜드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경북 상품을 개발해, 방한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경북방문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