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전국 소방인의 기술·체력·화합의 경연장인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1위)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1983년 ‘전국소방왕선발대회’로 시작해 소방기술과 체력경연을 통해 긴급구조 역량 및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소방 최고의 경연대회이다.
 
이날 전국 18개 시․도본부에서 선발된 소방공무원들은 3개 분야(화재진압·구조·구급) 4개 종목, 의용소방대원은 2개 분야 3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선수단 및 응원단 200여명이 참가해, 전 종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작년에 이어 종합우승(대통령상)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화재진압분야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 출전 선수 5명에게는 각각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훈련과 기술연마로 전국 최고 수준의 대구소방을 실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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