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선발 박진우-KIA선발 전상현 예고

NC 투수 박진우 [KBO]
NC 투수 박진우 [KBO]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KIA가 시즌 막바지 5할 승률에 도전한다.

5위 KIA의 현재 성적은 66승 67패, 승률 4할9푼6리.

만약 오늘 경기를 잡게 된다면 정확히 5할 승률을 달성한다.

 

KIA는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즈와 팀 간 1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KIA는 전상현이 선발 등판한다.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8순위)로 KIA에 입단한 전상현은 올 시즌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은 올 시즌 두 번째. 9월 19일 삼성전에서 3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NC전은 올 시즌 처음이다.

 

반면 NC 다이노스는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NC는 6연패와 함게 10경기에서 1승 9패로 부진에 빠져있다. 9위 kt wiz와 0.5경기 차로 뒤진 최하위지만, 좀처럼 탈꼴찌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창단 첫 최하위 위기에 빠졌다.

 

KIA와 최종전을 앞둔 가운데 NC는 선발 투수로 박진우를 예고했다. 2013년 육성 선수로 NC에 입단한 박진우는 2015년 2차 드래프트로 두산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난해 2차 드래프트에서 다시 NC로 돌아왔다.

 

지난 9월 11일 첫 1군에 등록된 그는 8경기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 경기였던 9월 15일 두산전에서는 2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8경기 모두 구원으로 나섰던 그는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다.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이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는 두 차례 나와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만큼, KIA를 상대로 무실점 행진이 이어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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