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구청장 주재 긴급 상황판단회의 실시 및 비상근무체계 가동

사진제공=대구 동구청
사진제공=대구 동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동구는 5일 오전 10시 전재경 부구청장 주재로 관련부서장, 20개 각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즉각적인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다.

동구의 이번 태풍대비 비상근무체제 가동은 5일부터 6일까지 대구시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80mm~150mm 정도의 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발표에 따른 것으로 즉각 관련 부서 및 각 동은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

동구는 재난상황 전파 등 상황유지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집중호우를 대비해 동구 지역자율방재단에 하수구 덮개 제거 및 관내 취약지역 순찰 협조요청, 각 부서별 관리시설물(수문,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등),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는 등의 사전조치를 철저히 해 태풍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전재경 부구청장은 “자연재해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현장에서 동장 및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예찰활동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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