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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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이 매회 흥미진진함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6일)은 전통주를 처음으로 접한 글로벌 탑 셰프들의 반응과 이들의 한식 대결이 흥미진진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식대첩-고수외전'은 올리브 '한식대첩'의 스핀오프로, 한식에 관심이 많은 다섯 명의 글로벌 탑 셰프들이 한식으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한식대첩' 지난 시즌 동안 출연했던 국내 고수들과 팀을 이뤄 각 지역의 한식을 배우며 한식을 만든다.

'탑 셰프 캐나다' 우승자부터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셰프 등 글로벌 탑 셰프들의 화려한 이력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오늘 방송에서 경연 주제를 받아든 글로벌 탑 셰프들은 한국의 전통주를 배우기 위해 각 지역의 양조장을 찾는다. 직접 술을 빚고 맛본 경상도팀의 마셀로는 "오늘 경험은 믿어지지가 않는다. 눈을 뜨게 하는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였다.

강원도팀의 세르히오 역시 "굉장히 신기했다. 이런 과정으로 전통주가 만들어지는 줄 몰랐다"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오늘 경연에 특히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바로 이날 경연에서 최하위를 차지한 팀이 다음주 끝장전으로 직행하기 때문. 다음주 끝장전에서 이기지 못한 팀이 첫 탈락팀이 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경연에 임하는 글로벌 탑 셰프들의 모습이 이목을 끌 전망이다. 

특히 앞서 예고편을 통해 국내 고수와 글로벌 탑 셰프가 10분씩 교대하면서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룰이 공개돼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예상치 못한 룰을 듣고 충청도팀의 파브리치오는 "제작진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팀의 데일이 우승을 위해 특별한 사연이 담긴 비장의 무기를 갖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데일은 "제 아들이 캐나다에서 8~9년 전 가져다 준 것"이라며 "탑 셰프 캐나다에 나갔을 때 가지고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아들에 대한 큰 사랑을 보여 훈훈함을 선사한 바 있는 데일이 이날 대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글로벌 탑 셰프가 한식 고수와 만나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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