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KT가 ‘5G 기업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5G 기업사업 설명회’는 5G를 선도적으로 준비한 사례 발표를 통해 참석한 기업고객들의 5G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5G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KT의 5G 사업 방향을 발표하고 활용 사례(Use Case)를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KT 5G Open Lab(5G 오픈랩)' 투어가 진행됐다. 5G 오픈랩은 KT가 참여사들과 함께 5G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협업 공간이다.

5G 오픈랩에서 시연한 아이템은 크게 ▲5G 인프라 ▲스마트 팩토리 ▲재난안전 ▲자율주행(커넥티드 카) ▲다계층 보안으로 구성됐다.

KT는 5G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제한적이었던 다양한 서비스의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수의 산업군에 종사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B2B 서비스에 5G를 적용할 경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기연 KT 기업사업컨설팅본부장은 “이번 5G 기업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KT와 기업고객, 그리고 업종별 전문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오픈 협력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KT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