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의 어린나이...향후 활약이 더 기대

프랑스 국가대표 킬리앙 음바페 [뉴시스]
프랑스 국가대표 킬리앙 음바페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새로운 '신성' 음바페가 폭주하고 있다.

 

8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2018-19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는 대기록을 세웠다.

 

'13분 만에 4골'

 

이날 음바페의 대활약으로 파리 생제르맹은 올림피크 리옹을 5-0으로 대파했다.

 

음바페의 1경기 4골 기록은 리그앙 역사상 45년 만의 대기록이다. 음바페는 더불어 역대 4골 득점자 중 최연소 선수 기록도 갈아치웠다.

 

한편,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음바페는 1958년 이후 첫 10대 멀티골을 기록하여 '축구 황제'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16강전에서는 아르헨티나를 맞아, PK 획득과 2골 기록 '원맨쇼’를 펼쳐 아르헨티나 격침의 선봉장이 됐다.

 

프랑스의 음바페는 90년대 브라질의 호나우도, 2000년대 포르투갈의 호날두, 아르헨티나의 메시를 이은 가장 유력한 '차기 슈퍼스타' 계보의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다.

 

1998년 12월 생인 음바페는 아직 19세(한국나이 21세)의 어린 나이이다. 향후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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