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상의
사진제공=대구상의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10일 오전 7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30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최 교수는 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사용하는 스마트신인류, 즉 ‘포노사피엔스(Phono Sapiens)’의 등장을 소개하며, 이들이 기존 시장 생태계를 바꾸는 시장혁명의 근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본과 대중매체가 소비자의 선택을 만드는 시대에서 소비자의 선택이 새로운 상식을 만드는 시대로 전환 됐다”면서, “기업은 신문명에 대한 생각을 전환하고, 소비혁명을 쫓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1995년 설립한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그동안 지역 기업이 접하기 어려운 고급 경영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기업 CEO, 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대구상의가 주최하고 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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