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4일간, 도․시군 협업을 통한 3개 권역에서 징수활동 전개

지방세 체납차량 징수팀이 체납차량 번호판을 탈착하고 있다.
지방세 체납차량 징수팀이 체납차량 번호판을 탈착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2018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와 연계한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자동차세 체납차량 권역별 합동징수팀을 운영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권역별 합동징수팀은 지방세 체납액의 25%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권역별로 인근 시군과 협업으로 체납세 징수 활동에 나선다.

도와 시군 체납정리 담당자 54명(도 3, 시군 51)이 3개 권역별로 나눠 자동차 번호판 영치시스템이 탑재된 차량 21대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체납차량 확인시스템 연계를 통해 도내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징수활동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자동차세 1회 체납차량은 자진납부 유도와 영치안내 예고를 하고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를, 3회 이상 차량은 강제 견인할 계획이다.

도는 올 4월 1차 체납차량 권역별 합동징수팀을 운영해 4억원을 징수했으며, 지난해에는 11억원을 징수한 바 있다.

강상기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자동차세 등 지방세 체납 징수활동으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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