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EPCO)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글로벌 전력기술 분야 종합 박람회인 ‘2018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IXPO는 2015년 첫 개최 이래 질적‧양적인 성장을 계속했으며, ‘BIXPO 2017’은 2000여억 원의 생산 효과를 거두고 7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올해 열리는 ‘BIXPO 2018’ 역시 에너지 분야의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 선도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중 눈에 띄는 행사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이 행사는 10월 31일, 11월 1일 양일에 걸쳐 신기술전시회 행사장 내 BIXPO 광장에서 진행된다. 여기에는 신기술전시회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팀 중 사전심사 후 선발된 국내 20팀, 해외 10팀, 총 30팀의 우수 스타트업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전은 ‘BIXPO 2018’이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등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광주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 발명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야외전시장에서는 전기자동차, 제로에너지빌딩, 신재생에너지 등을 전시하고, 직접 시승체험해 볼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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