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방문 민원인이 기분 좋게 일을 보고 갈수 있도록 청사 안밖을 국화꽃 향기로 가득 채워 호응을 얻고 있다.

함안군청 청사 국화꽃 향기로 가득 @ 함안군 제공
함안군청 청사 국화꽃 향기로 가득 @ 함안군 제공

군은 쾌적한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 내방 민원인의 감성에 호소하는 서비스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와 포인세티아 화분을 청사 곳곳에 비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치된 화분은 대국 26점을 포함해 소국 142점, 포인세티아 50점 등 총 218점이며 군청과 의회 건물 주 출입구부터 현관, 민원실, 층별 복도와 계단 등에 비치해 청사 내ㆍ외부를 환하게 꾸며 놓았다.

특히 노랑, 보라, 하양 국화 화분 중간 중간에 시선을 사로잡는 빨강 포인세티아 화분을 비치해 포인트를 줬다. 포인세티아는 크리스마스 꽃 식물로 꽃말이 ‘축복, 축하’를 의미한다.

민원을 보러온 가야읍 거주하는 이모(51)씨는 “국화향도 좋지만 군청에 발을 들이는 순간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에 한 번 더 들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며 민원인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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