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18일 오후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에서 실시된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자 교육현장을 방문해 교육에 참석한 지자체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자는 병역법에 의거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시를 대비해 평시에 임명되어 매년 전문교육을 받게 되며, 전시․사변 또는 동원령이 선포된 경우 병무업무의 일부를 위임받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는 대구 및 경북일부지역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병무청에서 위임한 업무를 적기에 수행할 수 있도록 ‘국가동원 및 전시 병무행정’과 ‘지방자치단체 전시 수행업무’에 대해 참여식 분임토의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정창근 청장은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자에게 “국가 위기상황에서 국가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보장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인식해 줄 것"을 당부하고, ”대구경북병무청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전시임무교육을 통해 국가비상시 대응능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