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수 “자유를 노래하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10월 문화가 있는날 '설레거나 두근거리거나' 행사를 지난 18일 오후 7시 LH 대강당에서 가졌다.

진주시 10월 문화가 있는 날 설레거나 두근거리거나 @ 진주시 제공
진주시 10월 문화가 있는 날 설레거나 두근거리거나 @ 진주시 제공

이 날 행사는 행사관계자 외 600여 명의 시민이 김두수 “자유를 노래하다” 노래 공연과 초대가수 인디언 수니의 특별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을 보러온 충무공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잘모르는 가수라 기대없이 그냥 왔는데 느낌이 참 좋았다며 삶을 돌아보는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가수라며 음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음악공연 뿐만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해 시민과 공감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두수 가수는 1986년 '시오리길'로 데뷔, 현재까지 총 5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대표곡으로 보헤미안, 저녁강 등이 있으며 특히 2002년 발표한 4집 '자유혼'은 서정성과 탐미적 실험성이 조화를 잘이루어 ‘2002 올해의음반’과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기도 했다.

진주시가 진주문고와 함께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11월 22일 장은수대표(인공지능시대의 공부와 독서)의 강연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진주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는 진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능력개발원 교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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