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코 김용해 회장 제막식도 마련돼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대학본부 뒤편 신축건물인 GNU 국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난 19일 열였다.

국립 경상대학교 70주년 개교기념식 행사 @ 경상대학교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 70주년 개교기념식 행사 @ 경상대학교 제공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경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역대 총장, 총동문회, 발전후원회,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시도의회, 개척명예장 수상자, 지역 경제계ㆍ언론계 관계자 등 6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국공립대학교, 부ㆍ울ㆍ경ㆍ제 지역 대학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가족회사, 후원의 집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경상대학교 70년 역사를 축하했다.

이날 개척명예장은 강명곤(56) 한강동물메디컬센터 원장, 노천섭(64) (주)용진전자 부사장, 이상호(70) 산청양계영농조합법인 회장, 차형철(62) (주)씨애치씨랩 대표이사 등 4명에게 수여됐다.

특별상은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도록 기여한 사범대학 화학교육과 박종근 교수(전 기획처장), 2018년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상한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이상열 교수, 교육시설 확충 및 시설예산 절감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사무국 시설과 이성식 과장, 창업보육센터 우수 운영 및 사천 GNU 사이언스 파크 조성에 기여한 창업보육센터 양재진 팀장, 개교 70주년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여 대학 위상을 제고한 경상대학교 산악회 변희열 회장 등 5명에게 수여됐다.

이어 가좌캠퍼스 정문 부근에서 대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재일 교포인 (주)유코 김용해 회장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용해 회장 등 (주)유코 관계자와 대학 관계자, 발전후원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김용해 회장은 재일 한국인 2세로서 2007년 ‘경상대학교 김종달ㆍ김용해 연구장학기금’을 설립하여 12년 동안 14억 5000만여 원을 출연하는 등 대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경상대학교는 개교 70주년 기념 행사로 ‘개척의 길 70년, 세계의 꿈 천년’이라는 주제로 70년 역사를 정리한 특별전시를 열고 있다. 전시는 12월 말까지 박물관 및 고문헌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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