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4일 초전어린이공원에서 지역 우수 농산물 판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경영개선 후속교육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 홍보와 직거래 판매 실습을 통해 경영 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강소농 교육은 능동적으로 농업 경영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기본‧심화‧후속교육 과정으로 진행하며 후속교육은 지난 6월 19일부터 시작해 10월까지 12회에 걸쳐 이론 교육을 했고, 강소농 교육생의 역량 강화와 결실을 확산하기 위해 농가 주도적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진주시 초장동행정복지센터 옆 어린이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강소농 교육생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인 레드바나나, 고구마, 단감, 청계란, 쌀, 신선채소 등 30여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평균 1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시식을 통해 직접 맛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진행해 소비자의 장바구니를 알차게 채울 예정이다.

소비자와 SNS를 활용한 친구맺기, 돌림판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해 행사에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농장 홍보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고 마케팅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직거래판매와 유통 교육을 추진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강소농 855명을 육성해 농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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