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동구만의 색깔있는 복지축제

사진제공=동구청
사진제공=동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에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율하체육공원에서 '새로운 출발, 다 함께 누리는 복지동구'라는 주제로 '제8회 동구 복지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구청이 주최하고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동구 대표 복지축제로, 매년 양적 질적으로 더욱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80개의 차별화된 홍보·나눔·체험부스와 실속 있는 40개의 프리마켓이 운영됐고, 식전공연으로 이뤄지는 청소년들의 힘찬 합기도 시범으로 축제는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진행되는 개회식(10:20)에는 사회복지유공자 표창과 장애극복상 시상, 희망주는 복지동구를 위한 참여자 소망풍선 날리기 행사가 거행됐으며, 오후에는 동구문화재단의 품격 있고 수준 높은 찾아가는 음악회,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 소속의 끼 있는 청소년들의 댄스·노래·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보장시설・기관・단체 및 복지 공무원은 물론 여성, 아동, 노인, 다문화가정 등 주민 3000여명이 참여해 참여기관간 정보교류와 협력은 물론 행사를 찾은 주민들에게도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소망풍선을 하늘에 띄우며, 이날 행사의 주제처럼 새로운 도약을 통하여 구민에게 희망을 주는 멋진 동구를 이루는데 온 힘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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