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 이정은 [KLPGA/박준석 제공]
우승자 이정은 [KLPGA/박준석 제공]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이정은(22·대방건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메이저대회 2승이다.

이정은은 21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이븐파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박인비를 4타 차이로 따돌리는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이로써 이정은은 지난달 한화클래식에 이어 올해 거둔 2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했다. 2015년 전인지 이후 3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또 우승상금 2억원을 챙기면서 시즌 상금부문에서 약 9억5300만원으로 선두에 올랐다.

1번홀을 버디로 시작한 이정은은 라운드 초반부터 2위권과 타수를 벌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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