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진로박람회

[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0일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청 앞 원형광장에서 개최한 ‘제5회 양주시 청소년진로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정기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희창 시의회의장, 시의원, 관내 학교장, 진로 담당 선생님, 중․고등학생 등 1,700여명이 참석했다.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31여개의 다양한 직업체험과 직업인⦁대학생 상담 등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오조봇, 3D펜, VR게이트퓨쳐 등 4차산업 기술과 조향사, 쇼콜라티에, 프로파일러 등의 직업군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패션디자이너, 게임개발자, 영화감독 등 다양한 직업인을 직접 만나 경험을 들으며 평소 궁금한 점에 대하여 물어보고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다양한 학과에 대해 알아보는 등 진로탐색의 꿈을 키웠다.

특히, 고입대입상담존, 학생부입학전형존, 심리검사존 등 다양한 참여부스에서 상담과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미래의 자신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양주시 청소년차세대위원회는 이날 박람회에서 핸드드립커피와 과일에이드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해 참여자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흥미와 함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는 기회를 접할 수 있었다”며, “4차산업에 대한 기술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등 진로에 대해 많은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청소년진로박람회가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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