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창원, 주홍빛 단감에 물들다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제17회 창원단감축제’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화양리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다情다感 제17회 창원단감축제 @ 창원시 제공
다情다感 제17회 창원단감축제 @ 창원시 제공

‘창원단감축제’는 올해 17회째로 주홍빛 고운 옷을 차려입은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KBS전국노래자랑 창원시편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창원단감 슈퍼스타 콘테스트, 저글링&버블쇼, 미니퍼레이드 등 시민들이 함께참여하는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감 사생대회, 글짓기대회, 전통놀이 체험교실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즐기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흠뻑 머금은 아름다운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의 달콤한 휴식도 함께 즐겼다.
다情다感 제17회 창원단감축제 @ 창원시 제공
다情다感 제17회 창원단감축제 @ 창원시 제공

또한 제철을 맞이한 맛있는 단감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단감을 판매하는 특판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우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단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농산물 축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창원의 대표 특산품이자 우수 농산물인 단감이 전국적으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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