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취업지원과 현장채용까지 진행되는 맞춤형 일자리행사를 통해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성숙)는 1일 전주고용센터에서 전주고용복지센터와 함께하는 ‘2018년 전주 고용·복지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지역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결혼·임신·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취업희망 여성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참여업체와 구직자의 1:1 현장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맞춤형 취업상담 서비스, 복지 및 서민금융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일자리행사에는 코웰패션주식회사와 노인사랑노인요양원, 가은요양원, 큰사람아카데미, 서현테크, 다솜, 은행나무재가복지센터, 실버복지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총 38개 업체가 현장면접 및 채용에 나섰다.

박성숙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날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앞으로 더 많은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지역별, 직종별로 찾아가는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추진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 여성들에게 취업정보 제공과 상담,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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