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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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강타했던 추위가 낮부터 차차 평년 수준의 기온을 띠겠다.

기상청은 "오늘(2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춥겠으나 낮부터는 차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며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모레(3일)까지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게 벌어질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6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2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8도 등으로 헤아려진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기온이 하강하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밤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며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정도의 수준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 수준으로 일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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