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글로벌 금융회사 JP모간이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생존단계에서 성장단계로 진입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한다.

JP모간과 열매나눔재단은 6일 JP모간 서울지점에서 ‘Social Enterprise Bridging Project’와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법인등록을 완료한 사회적기업을 선발해 이들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교육과 업종별·분야별 전문멘토링, 판로 및 자금연계에 이르는 전방위적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브랜드 전문 컨설턴시 ‘메타브랜딩’과 함께 브랜드 리빌딩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적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후에 TV홈쇼핑 및 크라우드펀딩,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한 판로개척과 마이크로크레딧, 임팩트투자를 통한 자금연계까지 사업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장호 열매나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진 JP모간 한국 대표는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일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하고 나아가 경제적 혜택의 확대를 돕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는 JP모간의 CSR 신념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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