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차 CC “타이어 펑크? 문제없어”

폭스바겐(위) 아우디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2월 3일 출시될 파사트 CC를 통해 신기술 ‘모빌리티 타이어’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빌리티 타이어(Mobility Tire)’는 지름 5mm 이내의 이물질로 인해 펑크가 나더라도 공기압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즉각적인 자가 복구가 가능하다. 심지어 이물질을 제거한 이후에도 추가적인 조치 없이 계속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승차감에서는 전혀 영향이 없다는 측면에서 기존 기술과는 차별화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빌리티 타이어 덕분에 타이어 펑크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정비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폭스바겐의 자체적인 조사에 따르면, 모빌리티 타이어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타이어 펑크 사고의 85%를 줄일 수 있다.


아우디, 스포츠백 컨셉카 선보여

아우디는 지난 1월 11일(현지시각)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아우디 스포츠백(Audi Sportback) 컨셉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 스포츠백 컨셉카는 눈길을 사로 잡는 쿠페형 실루엣과 대형 해치를 가진 5-도어 모델로 극도로 정제된 아우디의 특별한 디자인적 요소들이 녹아 있어 향후 아우디의 디자인 언어를 엿볼 수 있도록 한다. 아우디 스포츠백 컨셉카는 전장은 4.95m, 전폭은 1.93m에 반해 전고는 1.4m에 불과해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프리미엄 자동차의 모습을 선보인다.

V6 3.0 TDI 정청 디젤 엔진이 탑재된 아우디 스포츠백 컨셉카는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56.1kg.m, 최고속도 245km/h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6g/km에 불과하고, 연비는 16.95km/리터에 이를 정도로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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