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 시작으로 11월25일 주말까지

경주시립극단  정기공연 ‘유쾌한 하녀 마리사’ 포스터.
경주시립극단 정기공연 ‘유쾌한 하녀 마리사’ 포스터.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립예술단 소속 경주시립극단이 공연 준비 중인 제116회 정기공연 ‘유쾌한 하녀 마리사’가 입소문을 타고 예매경쟁이 치열하다.

오는 22일부터 주말인 11월25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소공연장)에서 공연 예정인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경주시립극단에서 2018 하반기에 자신있게 내놓은 블랙코메디 공연이다.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바람난 남편 때문에 좌절한 ‘요한나’의 자살시도가 하녀 ‘마리사’의 실수로 인해 일순간 살인사건으로 둔갑하게 되는 일련의 해프닝을 그린 블랙코메디다. ‘요한나’가 ‘마리사’의 조언으로 남편 ‘토마스’와 바람이 난 대상자를 추적해 나가는 과정은 흡사 흥미진진한 추리극을 보는 것 같은 긴장감을 유발하고, ‘마리사’의 오빠인 참치잡이 ‘파울로’가 살인사건의 시신을 처리하는 과정이나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쫓는 형사 ‘얀커’의 집요함 등은 시종 날카로운 위트가 더해져 극 웃음을 더 해준다.

포르추갈 출신의 젊은 하녀 ‘마리사’를 중심으로 진행 되는 경주시립극단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다양한 인물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웃음부터 눈물까지 다양한 감정을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일 첫 공연 예매자인 이소정(27,여)씨는 "경주에서 이런 재밌는 연극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어서 좋다"며 경주시립극단의 ‘유쾌한 하녀 마리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주시립예술단 소속 경주시립극단 제116회 정기공연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11월22일 목요일부터 11월25일 일요일까지 평일(목,금)은 저녁7시30분, 주말(토,일)은 오후3시에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할인을 진행 하고 있으니 문의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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