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 현장을 찾아 응시생들을 격려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736분경 서울교육청 제13시험지구 13시험장인 여의도여고 앞에 도착했다.

그는 "그동안 쌓아온 지식을 긴장하지 말고 차분히 펼쳐놓는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보고, 우리 아이들이 먼저 자신에 대한 격려의 말을 던져봤으면 너무 좋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아마 부모님들도 나와 계실텐 데 엄마, 아빠도 같이 입시전쟁을 치른다""부모님들도 꼭 한번 껴안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입시 때문에 자신의 꿈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을 것"이라며 "(시험을 보고 나면) 좀 쉬고 그동안 밀쳐놨던 자신의 꿈을 꺼내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수능 이후 졸업까지 어떻게 보면 가장 한가한 시기"라며 "그런 시간일수록 미래 진로와 꿈을 그려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뉴시스

조 교육감은 여의도여고 앞에서 응시생이 들어갈 때마다 "화이팅"하고 외치며 응원을 했다.

한편 올해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응시생 수는 지난해 593527명보다 1397명이 증가한 594924명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