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아 비 맞지 말고, 학우사랑 우산 이용하세요”

영진전문대학교 총학생회는 학우들을 위한 사랑의 우산을 대학에 기증했다. 사진은 기증에 나선 총학생회와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 총학생회는 학우들을 위한 사랑의 우산을 대학에 기증했다. 사진은 기증에 나선 총학생회와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영진전문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총학생회가 학우사랑 우산을 마련, 대학에 기증해 대학가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학교 제14대 총학생회(회장 윤성주, 컴퓨터정보계열 2년)는 최근 학우사랑 우산 200개를 구입, 대학에 기증했다.

학생회 경비를 절약해 마련한 우산은 대학 내 원스탑서비스센터에 비치돼 우천 시 학생들이 편리하게 대여, 이용할 수 있다.

기증에 나선 장한주 부학생회장(국제관광조리계열 3년)은 “올해 여러 행사들을 알차게 계획하고 진행하면서 비용을 절약했고, 이를 학우들에게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우산을 마련했다”면서 “갑작스런 눈, 비가 올 때 미처 우산을 준비 못한 학우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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