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리치, 타율 0.326, 36홈런, 110타점...생애 첫 MVP
베츠, 타율 0.346, 32홈런, 80타점, OPS 1.078

네셔널리그 MVP, 밀워키의 크리스티안 옐리치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2018 MLB 최고의 스타인 MVP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26)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크리스티안 옐리치(27)가 선정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6일(한국시간) 2018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로 베츠, 내셔널리그 MVP로 옐리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옐리치는 타율 0.326에 36홈런 110타점으로 눈부신 성적을 남기면서 생애 첫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옐리치는 415점을 받아 2위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컵스·250점)를 따돌렸다. 놀란 아레나도(203점)와 프레디 프리먼(174점)은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 리그 MVP, 보스턴 무키 베츠 [뉴시스]
아메리칸 리그 MVP, 보스턴의 무키 베츠 [뉴시스]

베츠는 올해 0.346의 고타율에 32홈런 80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출루율 0.438, 장타율 0.640, OPS 1.078을 기록했다. 베츠의 타율은 양대리그 통합 1위다.

 

베츠는 총점 410점을 기록해 265점에 그친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을 가볍게 제쳤다. 3위 호세 라미레즈(208점), 4위 J.D 마르티네스(198점)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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