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제2회 김해시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경진대회가 지난 17일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수강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동부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신대봉)가 주관해 한 해 동안 16개 면ㆍ동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프로그램을 공유하는 화합한마당으로 2017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경연대회는 공연과목인 에어로빅, 요가, 통기타, 노래, 댄스 5개 분야 25팀과 전시과목인 서예, 그림 2개 분야 19팀이 참가하여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4팀이 특별출연해 경기민요, 우쿨렐레, 아코디언 공연을 통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무대에서 경연을 펼치는 팀뿐만 아니라 참여한 주민들의 열띤 응원으로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대봉 회장은 "오늘 경진대회를 통해 주민자치센터간 소통함으로써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