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지나가는 여성 앞에서 신체 특정부위를 드러낸 육군 부사관이 군 수사기관에 입건돼 조사 중에 있다.

20일 군 당국에 의하면 강원 화천 최전방 육군 15사단 소속 A중사(30)가 공연음란 혐의로 군 헌병대에 입건돼 조사에 임했다.

A중사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께 화천군 북한강 자전거다리(일명 반지교)에서 20대 여성 B 씨 앞에서 바지를 탈의해 신체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갖는다.

A중사는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돼 헌병대에 넘겨졌다.

군 당국은 A중사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살펴보고 있다.